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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자극적인 영화 솔직리뷰

by 행복한봉이 2022. 11. 11.

 

 

[출처] 구글 '늑대사냥'

 

늑대사냥 줄거리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체포된 우리나라 범죄자들을 전세기를 이용해 국내로 이송하다가 

공항에서 민간인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민간인 중 한 명이 죄수들 중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같이 죽자고 터트린 폭탄테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게됩니다.
이 사건 이후 다음 죄수들의 호송은 비밀리에 배를 이용하여 항구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필리핀에서 한국까지 오는 3일동안 선박에서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특수 전담팀이 꾸려지고 만발의 준비를 마친 이들은 배에 탑승합니다.
배에 투입된 경찰들을 도와주는 선원으로 위장한 또 다른 범죄자들이 

배가 출발하자 선장과 다른 선원들을 죽이고 조타실을 차지하고, 
검거되었던 범죄자들을 풀어주어 경찰들을 죽이면서 배를 장악하게 됩니다. 
또한 외부와의 통신을 전면 차단하여 배는 고립되고 맙니다.
한편, 배에 탑승하고 있는동안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대비해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되었는데 이 의사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의료품을 몰래 따로 챙깁니다.
이것을 들고 배에 숨겨진 어느 방으로 향하는데 그곳엔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은 어떤 괴물 같은 것이 누워있습니다. 
의사는 사주받은데로 그 괴물 같은 것에 주사를 하고 그 방을 빠져나오는데 
이후 그 주사에 반응한 괴물은 초인이 되어 깨어나게 됩니다.
배를 장악한 극악무도한 범죄자들과 초인의 힘을 지니고 깨어난 괴물의 핏빛 사냥이 시작됩니다.

 

 

[출처] 구글 '늑대사냥'

 

늑대사냥 출연진과 제작진

 

영화 홍보가 시작되면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하고 나타난 서인국 배우에 기대감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많은 분들도 아마 그랬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인국 배우가 주인공인 줄 알았습니다.
일단 서인국 배우는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자 박종두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역시 무서운 범죄자 도일 역으로 장동윤 배우가 연기했는데, 두 캐릭터가 결이 많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다른 빌런 대웅 역으로 성동일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범죄자들 이송작전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인물이고 반전의 캐릭터입니다.
박호산 배우는 선박에서 범죄자들을 이송할 형사들의 대장인 석우 역을 맡았고, 
정소민 배우는 여자 죄수들을 관리하는 형사 다연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초인의 힘을 지닌 괴물 역으로 최귀화 배우가 맡았는데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2012년에 개봉한 '공모자들'로 데뷔한 감독으로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등의 작품을 연출하였습니다.
스릴러를 워낙 좋아해서 김홍선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었고 
그래서 늑대사냥도 기대가 컸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출처] 구글 '늑대사냥'

 

 

영화를 보고

 

워낙 잔인한 영화를 즐겨보기도 하고 흔치 않은 주제라서 흥미진진하게 시작했으나
초반부터 너무 피가 분수처럼 심하게 튀고 즙처럼 콸콸 흐르고 그래서인지 죽이는 장면이 

그렇게 피가 난무하는 와중에도 자극적이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흥미 진진한 도입부부터 30분 정도 재미있었고 그 후부터는 조금 지루하게 봤습니다.
범죄자들이 배를 차지하고 난 후

남은 형사들과 그 범죄자들의 싸움이나 뭐 그 선에서 뭔가 에피소드가 일어날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총으로도 이길 수 없는 초인이 된 괴물이 나타나면서 영화가 산으로 가고 있음을 느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주인공으로 알고 있던 역할이 극 초중반에 죽고 나니 정말 이건 뭐지 의문이 들었고
범죄 스릴러 영화인줄 알았던 영화는 괴물 영화로 장르가 바뀌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범죄도시에서 마녀로 바뀐느낌이었어요. 
너무 많은 것을 한 영화에 담아내고 싶었던 것일까요? 
좋아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느낌만 적어본것이니 가볍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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